열린책들 W세계문학 - 1x200


2012.04.05~ 05.03

열린책들은 유럽, 영미 등 해외 문학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출판사입니다. 지금까지 1,200여 종의 해외 문학을 소개하면서 대표적인 문학 전문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열린책들의 세계 고전 문학 시리즈인 'W세계문학'의 200권 출간을 기념하여 독자들과 색다른 소통을 시도해 보고자 만든 자리입니다.




편집자의 책상

: 200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열린책들 'W세계문학'이 어떻게 탄생하시는지 아시나요? 이 자리는 W세계문학 한 권이 만들어지는 동안 편집자가 끝까지 지켜야 하는 공간인 <편집자의 책상>입니다.
200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이 모습 역시 200번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 공간 속에서 편집자는 한 권의 책을 만들어 내기까지 끊임없이 한숨을 쏟아 내며 새로운 아이디어에 들뜨기도 하고,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쳐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책의 형태를 갖추어 가는 과정 속에서 매번 새로운 세계에 빠져들며 특별한 기쁨을 느낀답니다.



원서


W세계문학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 작가가 쓴 숨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원서입니다. 정확한 번역과 편집을 위해서는 이 원서를 수백 수천 번 들추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일정표


하나의 책이 만들어지는 동안 꼭 지켜야 하는 일정이 들어 있는 테이블. 일정표에는 정말 많은 약속과 결심, 다짐 그리고 애정이 들어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는 데는 얼마나 걸리냐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도 여기 들어 있습니다.


교정지


깨끗한 교정지는 두근두근! 빨간 색으로 장식된 교정지는 뿌듯뿌듯! 편집자의 바다인 교정지입니다.
편집자는 빨간 펜이라는 낚싯대로 좋은 문장을 낚는 어부! 이 바다에는 상어도 숨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빨간 펜


검은 펜도, 파란 펜도 다 시도해 봤어요. 하지만 작업하는 데 익숙해져서 그런지 빨간 펜만큼 명확하게 편집자의 의견을 지지해 주는 건 없습니다.


저자 사진


포스트 모더니즘적 비평론에 입각하면 작가와 작품을 완전히 분리해야 하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저자 사진을 보면서 늘 다짐을 합니다. '잘 만들게요!'

메모지


언제나 책상 한쪽에 자리하고 있는 메모지. 그때그때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적어 두지 않으면 아이디어는 냉정하게도 증발해 버리고 맙니다.


가제본


본격적으로 책을 제작하기 전에 시험 삼아 만들어 보는 것이 바로 가제본. 이상하게 교정지에서는 보이지 않던 오류들이 책으로 만들어지고 나면 왜 그리 눈에 띄는지. 그래서 최종 결과물과 가장 비슷한 형태인 가제본으로 한 번 더 체크합니다.


지도


편집을 하면서 작품의 장면을 더 생생하게 그리기 위해 늘 배경이 되는 곳의 지도를 준비합니다. 물론 혹시 모를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꼼꼼히 지명을 확인하는 데도 꼭 필요합니다.


삽화들


<노인과 바다>와 그 속에 함께 들어 있는 단편들에는 여러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정확한 번역을 위해서는 그들의 모습도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디자인 시안


북 디자인은 독자에게 다가가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어떤 책인지를 가장 잘 나타내면서도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여러 시안을 만들고 그중에 가장 적절한 표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뒤에 남는 건 이렇게 화려한 B컷들입니다. A컷이 되지 못했지만 편집자와 디자이너는 A컷, B컷 모두 사랑합니다.

커피 잔


중독되지 않을 정도로만!



번역 놀이 이벤트

<번역은 불가능하다>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완벽히 옮길 수 없다는 말입니다. 다만 최대한 비슷하게 말하려 노력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번역이 매력적인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도 그 불가능성의 매력을 느껴 보시겠습니까?
이 노트 안에는 『노인과 바다』에서 발췌한 영어 문장들이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만의 우리말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번역과 함께 남기고 싶은 말, 이메일 주소를 적어 주시면 추첨을 통해 다섯 분께 'W세계문학' 한 권씩을 선물로 드립니다.




1x200

이 숫자 뒤에는 그 숫자만큼 한 권의 책을 만드는 순간이 거듭 포개져 있습니다. 그 순간들을 기념하고, 현재 어딘가에서 탄생하고 있는 고전들을 위해 그 연속성을 지켜가고 싶습니다.




W세계문학 표지 B컷 !

북 디자이너들은 작품의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내기 위해 여러 표지 시안을 만듭니다. 그리고 최종 선택 뒤에는 이렇게 B컷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열린책들 W세계문학 전시 기념 이벤트

1. 열린책들 'W세계문학' 전 도서 20% 할인
2. 'W세계문학' 다섯 권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서비스 (서점에 없는 책도 주문 가능)
3. '편집자의 책상' 속 번역놀이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추첨을 통해 다섯 분께 'W세계문학' 한 권씩 증정